[해외] 인도네시아 보아스아동케어센터 소식
[인도네시아 보아스아동케어센터 이야기]
태권도 승급심사
지난 1월 26일에 태권도 승급심사가 있었습니다. 12명의 초등학생들이 8개월 정도 매주 2번씩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승급심사는 한국 전통 음악에 맞춰 1차 몸풀기, 2차 기본 손동작과 발동작, 응용동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손이면 손, 팔이면 팔, 동작 하나하나에 대해 진지하고 절도있는 자세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는 매트를 뛰어서 발로 차내거나 8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뛰어 넘기도 하며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다음으로 사범님의 멋진 태권도 시범이 있었습니다. 사범님의 3단 격파 등은 지켜보는 아동들과 모든 사람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사범님의 시범 후, ‘주먹으로 송판 격파하기’를 했습니다. 아동들이 직접 태극기와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넣은 송판을 가장 큰 형인 리우스부터 막내 에반까지 모두 멋지게 격파를 했습니다. 작은 손으로 어른도 쉽지 않을 격파를 한 번에 하는 것을 보니 수업시간에 얼마나 열심히 임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후 함께 응원한 지부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스텝들과 한국인 방문자들 모두 격파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설픈 자세와 표정으로 운동장은 금새 웃음바다가 되었고, 긴장 하고 있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송판 격파 후 인사와 단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날의 승급심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업시간에 열심히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이날 심사에서는 모든 아동들이 승급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리잘, 가유, 메이만은 베스트 3인으로 선정되어, 대표로 상장과 띠를 수여 받았습니다. 보아스 아동케어센터의 아동들이 계속 태권도를 연마하여 날로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현재 보아스 아동케어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태권도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수업은 모든 아동들이 1단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진행 중입니다. 수업은 아동들의 체력향상 뿐만 아니라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와 언어를 배워 한국을 알리는 것에도 목표를 두고 이루어집니다. 수업 진행은 인도네시아어로 진행되지만 구령과 인사 등 모든 동작의 명칭은 한국어 그대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센터의 막내들을 소개합니다!
다니엘 이삭 조슈아
보아스 아동케어센터의 막내 아기들을 소개합니다. 사진 왼쪽의 다니엘은 최근에 키가 크고 살이 조금 빠지면서 점점 더 잘 생겨지고 있습니다. 스텝들과 함께 ‘아기모델로 내보내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운데 사진은 조슈아입니다. 조슈아는 2월에는 혼자 걷는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벽이나 난간을 잡고 일어서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미끄럼틀이나 유아용 자동차 타기 등 활동적인 놀이를 아주 좋아합니다. 오른쪽 사진의 이삭이는 모든 사람에게 사진과 같은 해맑게 웃는 표정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보아스에서 인기 급상승 중입니다.
에스라 하사나
이제 보아스의 진짜 막내들을 소개합니다. 태어난지 100일이 채 되지 않은 에스라와 하사나입니다. 사진 왼쪽의 에스라는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안아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과 미소를 짓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투정을 부리거나 낯을 거의 가리지 않아 모든 사람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오른쪽의 하사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7개월 만에 세상으로 나와서 가장 많은 걱정을 하게 된 아이입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날로 쑥쑥 크고 있고, 때로는 미소로 사람들의 걱정을 지워주고는 합니다. 사랑과 인내로 아이들과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문의 : 02-3471-9814 아동결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