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터뷰] 우리하나프로젝트 - 공안과 양정언 선생님

- 얼마전에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북한을 가다라는 방송이 있었는데요. 내용이 네팔 의사가 1000명이 넘는 북한의 백내장 환자들을 수술하는 내용이었는데 선생님이 떠오르더군요 저도 작년에 시청했습니다. 실제 북한은 위생, 영양부족 등으로 안질환자가 많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고 특히 영양부족은 어린이들에게 야맹증을 일으키는 등 눈건강에 안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식량지원도 예방차원에서 시력과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성장기에 비타민, 영양식을 조금만 보충해도 시력회복이 가능하지만 성장 이후에는 그것이 힘들어집니다
- 지난 5월에 방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느낌이 어땠나요? 막연하게 알고만 있던 북한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훨씬 북한을 가깝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제기구나 국가차원의 지원은 정치상황이나 국제정세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지만 한민족복지재단과 같은 민간단체들은 상대적으로 그런 영향에서 자유롭게 때문에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오랜 기간의 분단 때문에 북한에 대한 오해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세드신 분들은 북한지원에 대해 심하게 반대를 하시는 분이 많은데 우리 이웃, 동포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방북기간 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게 뭐였나요? 북한 유치원을 갔을 때 만났던 아이들입니다. 귀여운 아이들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였다. 같이 가셨던 분들이 인상에 남았다. 고신대 김성수 총장님, 이경숙 사모님 내외분, 강동완 원장님 모두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었고 일정을 같이 보내면서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북한에 있는 병원을 가보았나요?
평의대병원을 가봤습니다. 수술실에서 북한 의사들이 환자수술하는 장면도 보았고 안과선생님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안과선생님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환자치료에 대한 열정과 의사로서의 뜨거운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의 그런 사명감과 열정에 비해 부족한 장비, 시설은 마음이 아픈 부분이었습니다. 동포로써 도와야 할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 우리하나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북한에 가서 병원을 둘러보고 유치원 아이들도 만나고 나니 북한을 생각하는 것이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기꺼이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북한을 돕는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