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08년 9월 15일 베-한국문화교실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
[사진: 송편만들기1-설명을 듣고 따라하기]
9월 14일 [음력 8월15일]
한국에서 가장 큰 2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
중추절(中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라고도 하는 추석은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오곡백과가 가장 풍성한 때이다.
추석이 되면 추석날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서 여름비에 무너진 무덤 보수와 벌초를 한다.조상 상에 바치는 제물은 햇곡으로 준비하여 먼저 조상에게 선보이며 1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하는 날인 것이다. 한국에서 추석은 정월 대보름보다는 작지만 민속놀이 씨름·소놀이·거북놀이·줄다리기 등을 즐긴다.
[사진: 송편만들기2-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만들어보기]
아무래도 곡식을 거두는 수확철이라 다양한 음식이 선보이며 추절시식(秋節時食)이라 하여 햅쌀로 술을 빚고 송편을 만들며 무나 호박을 넣은 시루떡도 만든다. 찹쌀가루를 쪄서 찧어 떡을 만들고 콩가루나 깨를 묻힌 인병(引餠), 찹쌀가루를 쪄서 꿀을 섞어 계란처럼 만든 율단자(栗團子)도 만들어 먹었다. 또 반보기의 풍습도 있었는데, 반보기란 시집간 여자가 친정에 가기 어려워, 친정부모가 추석 전후로 사람을 보내 만날 장소·시간을 약속하여 시집과 친정 중간쯤에서 만나는 것이다. 지금은 이 풍습이 없어졌지만 추석 뒤에 음식을 장만하여 친정에 가서 놀다 오게 하기도 하였다.추석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명절로 자리잡고 있어, 추석이 되면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아간다.
[사진: 송편만들기3-다함께 만들어보기]
하지만, 베트남에서 추석은 한국에서 말하자면 어린이 날이다.
이날은 색색의 옷으로 아이들이 이쁘게 입고 부모와 외식을 하고 선물을 받는 날이다.두 국가에서 가지는 추석의 의미가 다른것이다.한국에서의 추석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한국에서 추석에 먹는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송편만들기 행사를 갖었다.
[사진4-만들어진 송편을 찌기]
처음 만들어보는 송편은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한국 요리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삐뚤 삐뚤..조심조심..한바탕의 소란과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이쁜 모습을 갖춘 송편이 탄생하였다.다행이도 베트남에 솔잎을 구할 수 있어서 송편을 제대로 만들어 볼 수 있었다.모두 한국의 추석의 한자락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