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시 쓰는 말아톤.. 말아톤복지재단으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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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말아톤복지재단 설립 허가

7월 12일, 지난 2년간 준비하고 노력해왔던 '사랑의 말아톤2'의 결실이 맺어지게 되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사회복지법인 말아톤복지재단의 설립을 허가한 것이다.
이 일을 위해 수고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 간의 이야기를 돌아보고자 한다.

형진이라는 한 발달장애인의 실화를 소재로 삼은 영화 <말아톤>이 작년 1월에 성황리에 상영된 이후 이전보다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사람들에겐 잠시 가슴 찡했던 이야기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회 분위기와는 별개로 발달장애인들의 <말아톤>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자폐에 대한 새로운 인식 마련

‘말아톤’은 5백만 관중을 끌어 모은 흥행작이었지만 영화가 갖는 진정한 의미는 흥행에 있지 않다. ‘말아톤은 자폐아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감으로 ‘자폐’에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 사회의 문제라는 점 또한 지적해 주었다.

영화 촬영 이후 영화 속 실제 주인공 형진은 광고를 찍게 되었는데 그 받은 비용을 발달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한민족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자신의 가정형편도 어려운데 그 돈을 기꺼이 나눈 걸 보면 발달장애인들을 향한 마음이 얼마나 절실하고 또 가슴 아픈 것인지 알 수 있다.

분당샘물교회, 사회복지법인 창립에 머릿돌 마련

사실 이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국내의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다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실질적 지원 없이는 현실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결과물이 너무 미미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한민족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전문가, 부모, 일반 대중, 정부, 기업 등을 한 데 아우르는 작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발달장애 부모교육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2005년 6월 30일 발달장애 복지개선을 위한 ‘사랑의말아톤2’ 캠페인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런 사실이 알게 된 분당샘물교회(담임목사 박은조)는 교인들을 위해 마련한 토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00여평)를 “선한 일, 소외된 계층을 돕는 데 쓰는 것이 가장 합당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선뜻 한민족복지재단에 내놓았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이러한 아름다운 손길과 마음들을 모아 발달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말아톤복지재단’을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6월 16일 배형진군 설립 허가 신청서 접수 위해 성남시로

한민족복지재단은 6월 16일 내일 분당구의 관할구역인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가 사회복지법인설립을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는 말아톤복지재단 설립의 마중물 역할을 감당한 배형진 군과 어머니가 함께 접수하였다.

이제 말아톤복지재단은 정규교육을 마친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들이 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발달장애전문지원센터’의 모델을 제시하여 발달장애 전국 정보망의 구심점 역할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치료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여 제2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지역사회 속의 보호망]을 통한 완충적 역할을 감당할 계획이다. 제대로 된 보호시설과 전문치료기관에 목말라 하는 발달장애인의 부모나 가족들에게 말아톤복지재단은 단비가 아닐 수 없다.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더디 가도 함께 하는 걸음이 아름답다. 월드컵의 함성이 온 나라를 뒤덮는 요즘, 몸 성한 사람들만의 “대한민국!”이 아닌 제각각의 사람이 한 목소리로 외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말아톤복지재단 정기후원하기

* 말아톤복지재단 문의 : 02)3471-9814(이영주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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