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교류협력] 뉴욕 UN 회의 참석기
시민안보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글. 김용혁 해외협력팀장 becomeglow@hankorea.or.kr
2006년 9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의 대회의장은 90개국의 200여 개의 비정부기구(NGO)들로부터 온 1600여 명의 참석자들로 가득 채워졌다. 재단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협의지위로 황인경 대외협력처장과 김용혁 해외협력팀장, 장경엽 뉴욕연락사무관 등이 참석하였다.
안보와 개발이라는 주제를 놓고 여러 단체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 이번 회의는 유엔공보국(DPI)이 연중 주최하는 회의들 중 가장 큰 규모로 매년 1번씩 열려 올해로 벌써 59번째 회의를 맞이하고 있었다.
유엔공보국의 대외협력부장인 레이몬드 서머레인스의 개최선언과 함께 시작한 회의는 3일에 걸쳐 총 8개의 세부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각 주제별로 가장 일선에서 지역개발사업들을 진행시키는 NGO들의 경험과 효과적인 사업방식들을 나누고, 유엔의 사업과 체계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자는 데 주된 목적이 있었다.
재단은 이 주제들 중, ‘투명성과 책임’, ‘재정자립도 달성과 생태보전’, ‘교육을 위한 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시민사회의 파트너십’ 등을 주제로 하는 회의에 참석하여 타 NGO들이나 유엔이 수행한 성공적인 사업에 대한 보고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짧은 회의 일정 탓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지만, 여러 NGO들은 회의를 통해 내린 결론은 안보와 개발은 서로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과,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사업수혜국과 수혜자들의 단호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성공적 개발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사업주체자들과 수혜자들이 보다 금융권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리고 이밖에 유엔과 NGO들 간의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해 대륙별 NGO 지역본부를 설치해 줄 것과, NGO들이 성공적 지역개발사업들에 대한 실례들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보다 투명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하여 이번 회의를 통하여 나온 많은 의견들을 긍정적으로 수렴할 것이며, 앞으로도 유엔과 회원단체들 간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세계 빈곤 퇴치와 안보확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